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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 상반기(3월 13일~7월 12일) 조직폭력배 특별단속 결과 총 275명을 검거해 33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상반기 조폭 단속 성과 전국 1위입니다.
경기남부지역에는 경찰 관리 대상 조폭 23개 파, 657명의 조직원이 있어 전국 최다입니다.
경찰은 특별단속 및 검거현황 관리 강화를 통해 조폭 범죄를 척결할 방침입니다.
또 조폭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법 행위 확인 시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남부지역에 인구가 많고, 이권에 개입할 여지가 커서 조폭 역시 다수 존재하고 있다"며 "조폭 전담 수사팀을 가동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하반기(8월 7일~12월 6일) 조폭 특별단속을 추진 중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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