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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주유하는 모습. 〈사진=JTBC 자료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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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3.3원 내린 1775.0원이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7.0원 내린 1689.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동안 국제유가에 따라 올랐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지난주에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기름값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석유 공급 중단 요구, 중동 긴장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신중론 등에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 등락의 영향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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