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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스브스픽] 흉기에 염산까지 든 수배자…특공대, 순식간에 제압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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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 올라가!]

지난 16일, 경기도 화성의 한 주택가에 경찰특공대가 등장했습니다.

경찰이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30대 남성, 거주지를 파악하고 출동한 겁니다.

남성은 경찰을 피해 빌라 옥상에 있는 옥탑으로 도망쳤습니다.

흉기에 염산까지 들고 있어 2시간 넘게 대치하던 상황, 결국 특공대가 나섰습니다.

[진입! 올라가!]

사다리를 이용해 옥탑으로 향하는 특공대, 동시에 형사들도 지붕을 타고 옥탑으로 올라갑니다.

[칼 잡아! 칼 잡아!]

남성은 형사와 특공대에 순식간에 제압됐습니다.

[당신은 변호인을 선임할 권리가 있고….]

[칼 이쪽에 있어요!]

경찰은 대치 과정에서 부상자는 없었고, 현재 이 남성은 관할 경찰청에 인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특공대를 보니 든든하다", "염산을 들고 있었다니 정말 위험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김주형,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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