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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르면 연내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취득했다면서 오늘(20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은 전자문서·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전자문서 유통에 관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사업자를 과기정통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중계자를 통해 유통된 전자문서는 종이 문서로 수령하던 등기 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됩니다.
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기반으로 카톡 지갑에 공공·민간기관이 발송하는 고지서, 통지서 등 일상 속 중요 문서들을 간편하게 송신·수신·열람·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인 카톡 전자문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현재 3천만 명 넘는 이용자가 사용 중인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해 손쉽게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종이 사용 절감을 통해 나무를 보호하고 미세먼지, 탄소 배출량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카카오 제공, 연합뉴스)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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