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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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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우수인력 유치 위해 성과급 등 보수 합리화할 것"[2023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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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경보체제 확대 운영…국가별 위험점검 강화 추진"

"해외사무소 수급 인력 파견…해외사무소 기능 강화"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성과급 등 보수 수준 합리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 참석해 업무현황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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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사진=국회방송 캡처)


그는 “올해 7월 기준 국민연금기금 수익률은 9.74%, 적립금은 990조원”이라며 “해외투자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대체투자 전략을 보다 다변화하는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 운용성과 창출을 위해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한 운용체계로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해상충 소지가 있는 운용인력의 개인 거래 제한을 보다 강화하고 주기적으로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금 운용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책임투자 확대를 위한 이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산업안전에 대한 중점 관리 사안을 신설하는 등 국내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을 강화했다”며 “기업들의 신용 위험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기 경보체제를 확대 운영하고 각종 금융지표를 활용한 위기지수를 산출해 모니터링하는 등 국가별 위험 점검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기금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중장기 자산배분 체계를 개선하고 기준 포트폴리오 운용 체계를 도입해 수익 원천 다변화와 적극적 운용이 가능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해외사무소 수급 인력 파견 등 투자기회 발굴 거점인 해외 사무소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금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중장기 자산배분 체계를 개선하고 기준 포트폴리오 운용 체계를 도입해 수익의 원천 다변화와 적극적 운용이 가능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해외사무소 수급 인력 파견 등 투자 기회 발굴 거점인 해외사무소 기능을 강화해 나가자고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성과급 등 보수 수준 합리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자산배분, 해외 대체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운용 인력을 증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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