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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고 이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5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밤 11시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횡성 둔내 부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의 범행은 음주상태로 차량에 타고 질주하는 모습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면서 드러나게 됐습니다.
해당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A 씨의 범행을 112에 신고했고, 결국 그는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해당 범행으로 인해 교통사고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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