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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들 달랬지만 나도 겁나"…포탄 속에 긴박했던 피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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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지난주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에게 대피령을 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남쪽으로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그 길이 얼마나 험난했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가자지구에 있었던 한 언론인이 자신의 탈출 과정을 직접 촬영한 겁니다.

김경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주 금요일 가자시티를 떠나라는 이스라엘의 소개령이 내려지면서 CNN 소속 프로듀서, 이브라힘 다만도 가족과 함께 피란길에 올랐습니다.

이스라엘 공습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갔지만, 이동 중에도 연신 포탄이 떨어집니다.


어린 아들은 공포에 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