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입니다.
경남 창원에 사는 글쓴이 A 씨는 지난 6개월 동안 건너편 집 이웃이 자기 집 앞에 수시로 주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참았지만, 결국 지난 추석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집 앞에 주차한 걸 보고 전화로 "손님이 많이 올 예정이니 차를 빼달라"고 요청했더니, 차주는 "대문 앞이라도 법적으로 당신 땅이냐"며 "차 뺄 의무가 없으니 내일 빼겠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화가 났지만 내일 빼겠다는 말에 기다렸지만, 다음날인 추석 당일 아침 9시에도 차는 그대로였습니다.
A 씨는 차주에게 전화를 다시 걸었고 결국 통화는 욕설 섞인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A 씨는 자신이 욕을 해 모욕죄 같은 걸로 고소한 것 같다면서, 꿈에 그리던 단독주택을 지어 좋았는데, 이젠 떠나고 싶어도 못 떠난다고 토로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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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사는 글쓴이 A 씨는 지난 6개월 동안 건너편 집 이웃이 자기 집 앞에 수시로 주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참았지만, 결국 지난 추석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집 앞에 주차한 걸 보고 전화로 "손님이 많이 올 예정이니 차를 빼달라"고 요청했더니, 차주는 "대문 앞이라도 법적으로 당신 땅이냐"며 "차 뺄 의무가 없으니 내일 빼겠다"며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화가 났지만 내일 빼겠다는 말에 기다렸지만, 다음날인 추석 당일 아침 9시에도 차는 그대로였습니다.
A 씨는 차주에게 전화를 다시 걸었고 결국 통화는 욕설 섞인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그리고 2주 뒤, A 씨는 경찰서에서 고소장이 접수됐으니 조사받으러 나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A 씨는 자신이 욕을 해 모욕죄 같은 걸로 고소한 것 같다면서, 꿈에 그리던 단독주택을 지어 좋았는데, 이젠 떠나고 싶어도 못 떠난다고 토로했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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