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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대피령은 사형선고"…유엔 구호품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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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공습과 봉쇄로 가자지구는 말 그대로, 생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구호품 마저 동이 나면서 유엔도 인도적인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자지구 북부에 하나뿐인 어린이 병원입니다.

신생아 수십 명을 포함해 특수 장비가 필요한 중증 어린이 환자들이 모인 병실입니다.

[후삼 아부 사피야/카말 에드완 병원 의사 : 이 아이들은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어서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이곳을 떠나라는 건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