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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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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에 아시아 증시 동반 약세…유가 상승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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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의 확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6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2.03%)를 비롯해 코스피(-0.81%), 대만 자취안지수(-0.78%), 호주 S&P/ASX 200지수(-0.35%) 등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0.46%)와 선전성분지수(-1.11%) 등 중국 본토 주가지수도 마이너스였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인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유지하면서도 2020년 이후 최대인 2890억 위안(약 53조5천억 원) 규모 중기 유동성을 순 공급했지만, 시장 심리를 되돌리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유가·금·달러 등 안전자산 가격 상승세는 일단 주춤했다.

13일 5.77% 급등했던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이날 전장 대비 0.15% 내린 배럴당 87.56달러에,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58% 떨어진 배럴당 90.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 가격은 1.22% 떨어진 1,909.27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7원 오른 1,353.7원에 장을 마쳤다.

이번주 아시아 증시는 18일 발표될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주시하고 있다.

19일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20일에는 일본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있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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