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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과정에서 사업 활동 방해 행위가 있었다는 지적에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피프티피프티 분쟁 과정에서 템퍼링, 즉 전속 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으로 의심되는 다수 행위가 있었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피프티피프티는 '큐피드'의 글로벌 히트 이후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지난 8월 이를 기각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온라인 유통플랫폼 쿠팡이 자체브랜드 상품 시장에 진출해 소상공인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에는 "PB 상품과 관련해 자사 우대 이슈와 관련해서 지금 조사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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