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세계 연예계의 주요 인사들이 비영리단체 '평화를 위한 창조적 공동체'를 통해 하마스의 '야만적 행위'를 비난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이 서한에는 700명 이상 서명했다.
영화 '원더우먼'의 여주인공인 이스라엘 출신 할리우드 배우 갤 가돗, 올해 아카데미(오스카) 무대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제이미 리 커티스를 비롯해 크리스 파인, 마이엄 비알릭, 마이클 더글러스 등 유명 배우들이 동참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대중 문화계의 이같은 집단 규탄은 처음이다.
유명 인사들이 쓴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소셜미디어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나탈리 포트먼은 "이스라엘 국민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진다"고 밝혔고 마크 러팔로, 아널드 슈워제네거, 마돈나 등도 이스라엘에 연대를 표했다.
팔레스타인계 미국 유명 패션모델인 지지 하디드는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에 대한 지지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도 "무고한 사람에게 테러를 가하는 것은 이 운동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하마스에 비판적 태도를 보였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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