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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소속팀 복귀해 또 풀타임 김민재…뮌헨은 개막 11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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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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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또 풀타임을 뛰며 개막 11경기 무패 행진에 기여했다.

뮌헨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헤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9승 2무(승점 29)로 올 시즌 리그 개막 이후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케인이 후반 1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고, 후반 추가시간 2분과 4분에는 케인이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완성시켜 완승을 자축했다.

11월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14일 쿠웨이트·19일 팔레스타인)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던 김민재는 소속 팀에 복귀하자마자 치른 첫 경기에서도 곧바로 풀타임을 뛰는 '철인'의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에서도 핵심 수비수이기 때문에 연이어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김민재는 리그 11경기 포함해 올 시즌 팀이 치른 17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김민재는 팔레스타인전에서 백패스 실수로 실점의 원인이 되기도 했는데,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은 "실수는 했지만, 그동안 팀을 위해 보여줬던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더 많다"며 감싸기도 했다.

구민성 기자(epdp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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