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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와 중국 경제 디플레 우려로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고른 종목에 매도가 출회하면서 7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중국 당국이 증권사에 대해 해외투자 거래 규제를 강화했다는 소식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24.76 포인트, 2.33% 대폭 내려간 1만7813.4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51.46 포인트, 2.42% 급락한 6115.88로 마쳤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11.47%, 알리바바 3.79%, 검색주 바이두 5.2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21%, 게임주 왕이 4.27%,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43%,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10%, 컴퓨터주 롄샹집단 1.60% 떨어졌다.
전기자동차주 웨이라이도 5.31%, 샤오펑 3.58%, 비야디 2.10%, 지리차 1.38%,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6.28%,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2.75%, 야오밍 생물 1.11%, 스야오 집단 3.06% 하락했다.
유방보험은 2.43%, 공상은행 1.79%, 홍콩교역소 1.885, 유제품주 멍뉴유업 3.51%, 유리주 신이보리 5.46%, 맥주주 바이웨이 4.3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78%, 부동산주 룽후집단 4.77%, 신세계발전 3.74%, 카오룽창 치업 3.44%, 링잔 3.01%, 헨더슨랜드 3.28%, 청콩실업 2.05%,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2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73%, 인허오락 2.38% 내렸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은 2.35%, 시노팜(國藥控股) 0.67%,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90%, 중국석유천연가스 0.1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41억9530만 홍콩달러(약 14조5245억원), H주는 347억31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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