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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3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4% 내린 3088.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99% 하락한 1만68.28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1.11% 내린 199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51% 내린 3092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부진한 장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이날 발표된 물가지표 부진 때문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로 전년 동월 대비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전월치인 0.1%과 예상치인 0.2%를 밑돌았다.
이날 시장에서는 제약, 화웨이테마주 등이 강세를 보였고 맥주, 전자상거래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주 3대지수는 0.72%, 0.41%, 0.3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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