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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굶어죽는 주민 느는데…북, 사치품 수입 급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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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경제난 속에 굶어 죽는 주민이 늘고 있는 북한에서, 사치품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은 총비서가 자신의 주변에 비싼 선물을 줘서 충성심을 유도하곤 했는데, 그런 통치 방식과 관계가 있을 거라는 분석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를 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ICBM 발사를 앞두고 쳐다보는 금색 시계.

1천600만 원짜리 스위스 명품입니다.


지난달 북러 정상회담에 동행한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천만 원에 육박하는 프랑스 핸드백을 들었고, 딸 주애는 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면서 250만 원짜리 프랑스 코트를 입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