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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여당 참패…'총선 위기론'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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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총선을 여섯 달 앞둔 시점에서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17% 포인트가 넘는 큰 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였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의 향방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유일한 선거였고, 또 여야 지도부가 모두 나서서 총력을 쏟았던 만큼 여권에는 패배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그 여파로 오늘(12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이번 선거가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