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란' 포스터 |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김창훈 감독의 누아르 영화 '화란'과 이승준 감독의 코미디물 '화사한 그녀'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3위로 나란히 출발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란'은 개봉일인 11일 3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2.8%)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였다.
신예 홍사빈과 한류스타 송중기가 주연한 이 영화는 지옥 같은 삶을 벗어나려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진출작이다.
같은 날 개봉한 엄정화 주연의 '화사한 그녀'는 1만3천여 명(7.8%)을 모아 '화란'의 뒤를 이었다.
'화사한 그녀'는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매번 허탕만 치던 작전꾼 지혜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남대중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30일'은 4만1천여 명(31.0%)을 불러들여 9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85만여 명으로, 이번 주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혼을 앞둔 젊은 부부가 교통사고로 동시에 기억을 잃으며 겪는 일을 담은 영화로, 강하늘과 정소민이 주연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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