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급 식자재로 불리는 킹크랩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수산물 유통 플랫폼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의 평균 가격이 kg당 7만 400원으로 3개월 전보다 40%가 넘게 떨어졌습니다.
한때 30만 원까지 치솟았던 킹크랩 한 마리 가격도 20만 원 밑으로 하락했는데요.
이렇게 킹크랩의 시세가 하락한 배경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량 증가가 꼽힙니다.
전쟁 이후 미국과 유럽이 러시아산 해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러시아는 자국 냉동창고에 킹크랩을 보관했는데요, 그 냉동창고가 포화 상태에 이른 것이죠.
그래서 9월경 첫 조업을 앞두고 아시아 국가로의 수출 비중을 크게 늘렸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킹크랩의 경우 다른 수산물에 비해서 가격 변동의 폭이 크기 때문에 지금의 하락세가 언제까지 지속할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 출처 : 인어교주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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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고급 식자재로 불리는 킹크랩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수산물 유통 플랫폼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의 평균 가격이 kg당 7만 400원으로 3개월 전보다 40%가 넘게 떨어졌습니다.
한때 30만 원까지 치솟았던 킹크랩 한 마리 가격도 20만 원 밑으로 하락했는데요.
이렇게 킹크랩의 시세가 하락한 배경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량 증가가 꼽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