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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혼란한 시장 속 오름폭 반납한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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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혼란한 시장 속 오름폭 반납한 비트코인···2만6000달러 후반대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중동 불안 요인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6시 30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56% 내려선 2만67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09% 빠진 1565달러를 등락 중이다.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원들이 금리인상을 한 차례 더 단행해야 한다는 입장이 감지됐다. 아울러 물가상승률 목표 수준(2%)까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일부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의원도 있었다.

여기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지상군 투입 등 확전하는 양상에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 시장에 위험회피 심리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9위·코빗 15위·빗썸 17위

프랑스 소재 가상자산 분석업체인 카이코는 '2023년 3·4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업비트를 국내 1위, 글로벌 9위로 평가했다.

카이코는 글로벌 거래소의 △지배구조(30%) △보안(20%) △유동성(15%) △업무(15%) △기술(10%) △데이터 품질(10%) 역량을 평가·발표한다. 업비트는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높은 76점을 기록했다.

글로벌 1위는 미국 거래소인 코인베이스(90점)가 차지했으며 △비트스탬프(86점) △바이낸스(86점) △크라켄(82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로 보면 국내 시장 점유율 4위인 코빗이 글로벌 15위(72점)로 국내 거래소 중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빗썸 17위(72점) △코인원 27위(59점) 순으로 나타났다.
위믹스 PTE, 중국 개발사 5곳에 투자

위메이드는 자사 싱가포르 법인인 위믹스 PTE가 중국 개발사 총 5곳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라나 벤처스와 함께 조성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펀드는 총 3000만 달러(약 400억원) 규모이며, 이번 투자에는 640만 달러(약 86억원)가 활용됐다.

투자받은 5개사는 다채로운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중이다. 5개 게임 모두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PTE는 중국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대홍기획 블록체인 도시 마케팅 협력

인천시는 광고대행사인 대홍기획과 도시 마케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점박이물범 캐릭터 인천히어로즈와 인천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공간 '인천 유니버스'를 활용해 도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대홍기획은 메타버스 등 자체적인 웹3.0 마케팅 노하우와 블록체인 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 유니버스와 관련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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