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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스라엘 네타냐후, 일부 야권과 전시 연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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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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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일부 야권과 전시 연정을 꾸리기로 합의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제2야당 국가통합당의 수장인 베니 간츠 전 국방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고 AP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오늘 회의 후에 양측은 비상 정부와 전시 내각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쟁 관리 내각'에는 네타냐후 총리와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요아브 갈란트 현 국방부 장관이 들어갑니다.

고위 관료 두 명은 옵서버로 참여합니다.

이번 전쟁 중에 운영되는 전시 내각은 전쟁과 관련 없는 법안이나 결정은 처리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야권을 대표하는 제1 야당 예시 아티드의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일부에선 라피드 전 총리가 네타냐후 총리의 기존 연정 파트너인 극우 정당 및 초정통파 유대교 정당이 정부에 남아있는 한은 함께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들은 성명에서 전시 내각에 그의 자리를 남겨두겠다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8일에 야권 지도자 두 명에게 전시 내각을 제안했습니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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