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공격이 이어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폭격을 맞은 건물에서 부상자들이 실려 옵니다.
들것에 실려 나오는 남성, 의식이 없는 여성 등 부상 정도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밀려옵니다.
구급차 안에는 먼지와 피로 얼굴이 덮인 어린아이들도 있습니다.
겁에 질려 우는 아이를, 부상을 입은 아버지가 달래 봅니다.
또 다른 폭격 현장에서는 사람들이 맨손과 삽으로 잔해를 파헤칩니다.
콘크리트 더미를 파헤친 끝에 의식을 잃은 채 묻혀 있던 4살 아이를 찾아냅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가자지구는, 건물 곳곳이 잿더미로 변해 마치 유령 도시처럼 변했습니다.
전기와 식량이 끊긴 상태에서 끊임없이 퍼붓는 포탄에 마땅한 대피처도 찾지 못해 민간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부 무하트 / 가자지구 주민 : 사람과 아이들, 심지어 나무, 돌 가릴 것 없이 전 부 공격해요. 어떤 것도 안전한 게 없어요. 내 집이 어디 있었는지 찾을 수도 없어요. ]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인질살해 협박에도 하룻밤 사이에만 수백 개의 목표물을 파괴하며 공습의 강도를 높이는 상황.
여기에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이 지역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취재 : 신승이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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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을 맞은 건물에서 부상자들이 실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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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안에는 먼지와 피로 얼굴이 덮인 어린아이들도 있습니다.
겁에 질려 우는 아이를, 부상을 입은 아버지가 달래 봅니다.
또 다른 폭격 현장에서는 사람들이 맨손과 삽으로 잔해를 파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