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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대형마트 유제품 매대에 진열된 생크림
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우윳값이 오른 데 이어 생크림값도 오릅니다.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생크림 제품 출고가를 5∼9% 인상합니다.
지난 6일부터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가격을 조정했고, 기업 간 거래에서도 인상한 가격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남양유업 등 다른 유업체도 생크림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생크림값이 오르면 제과·제빵업체, 프랜차이즈 업체 등의 재료비 부담은 더 커지게 됩니다.
앞서 우윳값이 오르며 이미 업체의 원가 부담은 커졌습니다.
지난 1일 원유 가격이 오르자 유업체들은 흰 우유 제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고, 흰 우유는 편의점에서 900㎖ 기준 3천 원이 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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