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찔리고, 감기고…원인은 버려진 낚싯줄 · 낚시바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가을을 맞아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버리고 간 낚싯줄과 바늘에 새들이 걸리거나 찔리면서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저수지 근처에 백로 한 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한쪽 날개가 낚싯줄에 감겨 용을 써보지만 날아가지 못합니다.

지난달 21일 충남 논산에서 구조된 이 백로는 움직일 때마다 낚싯줄이 조여들어 날개가 부러지는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