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호 대기 중이던 차에 갑자기 흉기를 들고 달려든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근처 오피스텔에 살던 이 남성은 평소 자동차 소리가 시끄러워 이런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반바지 차림의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건물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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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7일) 새벽 1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향해 누군가 커다란 흉기를 들고 달려들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자 : 모자를 푹 눌러쓰고 손에 장갑 끼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와가지고 다짜고짜 너네 죽여버린다고. '죽여버리겠다, 내려라' 하면서 욕설을 막 하는 거예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인근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 중이던 3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남성은 흉기를 소지한 상태였는데, 평소 일대의 차량 소음이 시끄러워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어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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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쯤, 경북 포항의 한 상가 건물 2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꺼졌지만,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남성의 부검을 의뢰했고, 소방과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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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오후 5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의 단독주택으로 택배 트럭이 돌진했습니다.
다행히 집 안에는 아무도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벽이 무너지면서 집 안은 난장판이 됐습니다.
트럭을 운전한 50대 남성은 배송을 위해 차량을 정차했는데, 차량이 움직이면서 조수석에 타 있던 아내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장비 오작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포항남부소방서)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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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호 대기 중이던 차에 갑자기 흉기를 들고 달려든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근처 오피스텔에 살던 이 남성은 평소 자동차 소리가 시끄러워 이런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태권 기자입니다.
<기자>
반바지 차림의 남성이 경찰에 체포돼 건물을 나옵니다.
그제(7일) 새벽 1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향해 누군가 커다란 흉기를 들고 달려들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