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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내비 찍게 휴대전화 좀 달라"…승객 떠난 뒤 1억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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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명 넘는 택시 기사의 휴대전화에서 1억 원이 넘는 돈을 빼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휴대전화를 잠시 건네받은 뒤 돈을 몰래 송금하는 수법이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70대 택시기사는 6만 원에 인천에서 강남으로 가달라는 20대 남성 A 씨를 태웠습니다.

A 씨는 택시비를 기사 계좌로 미리 보냈는데 실수로 16만 원을 넣었다며 현금인출기에 함께 가서 돈을 받아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