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억 원 넘는 14번째 군사 지원 패키지 발표
[AP/뉴시스] 스웨덴은 나토에 가입하는 대로 우크라에 JAS 39 그리펜 전투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스웨덴이 보유중인 이 전투기의 이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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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스웨덴은 우크라이나에 추가 군사지원으로 대형 포탄 등 1억9900만 달러(22억 크로나, 2600억원) 상당의 무기 장비를 보낸다고 6일 이 나라 국방부가 말했다.
이 군사 지원 패키지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후 스웨덴의 14번 째 군사 지원이며 "포탄, 스페어 부품, 보병 장비, 통신 장비 및 전투차량90 탄약"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스웨덴 국방부는 정부가 JAS 39 그리펜 전투기의 우크라 제공을 고려해볼 것을 공식적으로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군 지도 아래 우크라 조종사들과 지상 요원들이 그리펜 훈련을 받는 문제가 고려와 분석의 주안점으로 제시되어 있다.
특히 CNN에 따르면 스웨덴 국방부 성명은 "JAS 39 그리펜 지원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실현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다.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직후인 지난해 4월 같은 군사 중립국인 핀란드와 함께 공동으로 나토 동시 가입을 신청했다. 핀란드는 올 3월 말 30개 기존 동맹국의 승인으로 정식 합류했으나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국회 비준 지연으로 아직 미기입 상태다.
앞서 5월 팔 욘손 국방장관은 우크라 조종사들의 스웨덴 JAS 39 그리펜 전투기 테스트 실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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