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교섭 최종 결렬시 11일부터 파업
공경북대병원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6일 가결됐다.. 사진은 공운수노조의료연대본부 노조원들이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국민건강 지키는 의료연대본부 총파업' 총력투쟁 돌입 집회에 참석한 모습. 2022.11.10/뉴스1 ⓒ News1 자료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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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병원 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됐다.
6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경북대병원분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투표율 82.1%에 찬성 91.7%로 파업 결의가 이뤄졌다.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797명 중 1647명이 파업에 찬성한 것이다.
이에 노조는 이날 오후 및 10일 예정된 병원 측과의 임단협 교섭이 모두 결렬되면 오는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그동안 간호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해 왔지만, 병원 측은 "국립대병원은 공공기관의 운영 방침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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