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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서울 강서구 중학교서 여중생 극단 선택…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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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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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투신하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4일) 오후 4시쯤 이 학교 3학년 여학생 A 양이 학교 건물 6층에서 투신했다는 교사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을 하며 A 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 양이 추락할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교우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따돌림 등 학교폭력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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