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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9년 만에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 개최…양국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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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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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이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열었습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오늘(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14차 한일 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했습니다.

한일 차관 전략대화는 한일 양국이 현안 중심의 협의를 넘어 중장기 관점에서 지역 및 글로벌 이슈를 폭넓게 협의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5년에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한일관계가 안 좋아지면서 지난 2014년 10월 제13차 회의를 끝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양국이 전략적 소통 채널을 재가동하기로 하면서 재개됐습니다.

오늘 전략대화에서는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역내 문제와 글로벌 과제 등에 대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방안이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 문제도 다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교부는 "한일 관계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시기에 양국이 전략적 공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유의미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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