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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김기현 "대통령과 핫라인 있는 김태우 돼야 강서 쾌속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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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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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해 '대통령과 핫라인이 있는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선은 일 잘하는, 국민 심부름을 할 머슴을 뽑는 선거, 국민이 원하는 지역발전사업과 민원을 풀어낼 해결사를 뽑는 선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래된 빌라촌 다세대와 다가구가 밀집해 차량 한 대 주차하기도 어려운 열악한 주거환경을 지하주차장과 녹지 문화가 있는 번듯한 주거지로 탈바꿈시키려면 힘있는 여당 구청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도 제한 완화를 조속히 해결하려면 대통령, 국토부 장관, 서울시장과 직통 핫라인이 있는 여당 구청장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김 후보가 당선되면 강서구에 모아타운을 4개 더 유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데, 이 역시 서울시장과 마음이 통해야 가능한 일 아니겠나"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장기집권 기간 전전긍긍하며 풀지 못했던 굵직한 과제들을 속전속결로 풀어낸 김태우 후보가 당선돼 민선 8기 임기를 온전하게 채우게 되면 강서는 쾌속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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