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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아르메니아, '푸틴 영장 발부' 국제형사재판소 가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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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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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메니아 의회

아르메니아 의회가 현지시간 오늘(3일), 국제형사재판소에 가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지난 3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만큼 이번 결정 이후 아르메니아와 러시아 관계가 경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메니아 의회 대변인은 오늘 국제형사재판소의 로마 규정을 비준하고 국제형사재판소 관할권을 소급 인정할지 여부에 대한 안건이 찬성 60표, 반대 22표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60일 이후 발효될 예정인 이번 결정에 대해 서명해야 한다고 AP는 보도했습니다.

국제형사재판소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납치한 전쟁범죄 혐의로 푸틴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한 기관입니다.

아르메니아가 국제형사재판소에 가입한 만큼 푸틴 대통령이 아르메니아에 입국할 경우 즉시 체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는 러시아에만 안보를 의존해 온 것이 실수였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미국과의 공동 군사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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