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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유엔 인권수장 "역사 잊었나...유럽 '극우 바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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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유럽 전역에 부는 '극우 바람'을 우려했습니다.

튀르크 최고대표는 현지 시간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유럽의회 선거를 포함해 프랑스 조기 총선에서 극우 진영이 앞선 결과에 대해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주민이나 난민, 망명 신청자, 소수 집단에 대한 증오 발언과 차별적 발언이 늘어나고 있어 걱정스럽다"며 "이는 특히 유럽에서 앞으로 다가올 더 나쁜 상황의 전조라는 것을 역사가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