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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김영호 "북한, 서울 거치지 않고 도쿄 · 워싱턴 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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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은 서울을 거치지 않고는 도쿄나 워싱턴으로 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지난 2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미일 3국 간 안보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약화시키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중국이 북한의 무기 개발과 관련해 북한에 압력을 가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중국 정부가 북한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행동하도록 계속 허용한다면, 한미일 간 안보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 장관은 "만약 러시아의 대북 군사지원이 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 없이 유엔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국 정부는 북한에 대한 추가 독자제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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