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온라인 메달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곽준혁 선수. /아시아e스포츠연맹 |
올해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종목의 한국 첫 메달리스트가 FC온라인에서 나온 가운데 게임을 서비스하는 넥슨의 전폭적인 지원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종목은 8개다. 대한민국은 FC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트리트 파이터 V,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했다.
지난 27일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e스포츠 FC온라인 패자조 결승에서 국가대표 곽준혁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FC온라인(구 피파온라인) 시리즈를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사 넥슨의 꾸준한 e스포츠 사랑이 돋보인다.
넥슨은 FC 프로 페스티벌, AFATT, 창과 방패, 듀오할까연, 우먼배틀, 고등피파 등 각양각색 방식 오픈리그를 게임 서비스와 함께 꾸준히 진행해왔다.
나이와 성별 제한 없이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대회를 이어가며 풀뿌리 리그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것.
이러한 풀뿌리 리그부터의 전폭적인 지원이 FC온라인 e스포츠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고 한국의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첫 메달리스트 배출로 이어진 자양분으로 작용됐다는 평가다.
특히 풀뿌리 리그는 상위 리그와의 교두보가 되는 동시에 e스포츠의 건전한 문화 확산에 핵심적인 토양 역할을 하고 있는 한편 관심이 다시 게임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생태계 조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프로 대회 역시 탄탄하다. 넥슨은 FC온라인 e스포츠 선수들에게 1년에 300경기 정도를 치를 수 있게 관련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에 동메달을 딴 곽준혁 선수 역시 20시즌부터 FC온라인 국제대회와 국내대회에서 다수의 우승과 MVP,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FC온라인의 국내 퍼블리싱을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그룹장은 아시안게임 FC온라인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 경우 선수에게 5000만 원, 선수의 훈련을 도와준 팀과 훈련을 도와준 코칭스태프에게 1억 원을 포상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아시안게임이 끝나도 e스포츠를 향한 넥슨의 사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k리그와 국제 대회가 각각 2회씩 개최되는 등 공식 대회가 더욱 확대된다. 오는 10월 6일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가 개막하며, 연말 부산 지스타에서 'FC프로 페스티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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