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병욱 "공익광고 편성기준 시청률과 연동하고 방송평가 반영해야"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지상파 3사가 내보낸 공익광고 71%는 시청률이 낮은 'C급 시간대'에 편성됐다.
방송사 편성 시간대는 SA급, A급, B급, C급으로 나뉜다. SA급은 시청률이 가장 높은 평일 오후 8시∼자정과 주말 오후 6∼12시이고, C급은 시청률이 가장 낮은 오전 0시30분∼7시와 정오∼오후 6시다.
올해 지상파 3사에서 나간 공익광고 2천106개 중 SA급 시간대는 161개(8%)에 불과했다. A급과 B급 시간대는 각각 219개(10%)와 231개(11%)였다. 나머지 1천495개(71%)가 C급 시간대에 몰렸다.
C급 시간대 공익광고 편성비율이 가장 높은 방송사는 KBS2로 81%였다. 이어 SBS가 80%, MBC가 78%, KBS1이 44%였다.
김 의원은 "공익광고 편성 기준을 시청률과 연동해 설정하고 이를 방송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모바일 등 디지털 영역에서도 공익 광고가 송출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욱 국민의힘 국회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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