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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미 연준 긴축 기조에 관망세···비트코인 2만6200달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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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 미 연준 긴축 기조에 관망세···비트코인 2만6200달러대 거래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기조 강화 속 2만6000달러 초중반대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6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0.8% 하락한 2만6281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전일 대비 소폭 하락(-0.2%)해 158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는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시세는 전일 대비 0.07% 오른 3556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이더리움 가격도 0.37% 상승한 214만원 안팎에서 형성돼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연준이 매파적인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을 관망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연준은 연내 정책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 한편 내년에도 고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점을 강하게 시사했다.

◆ 코빗,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 조기 도입키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을 조기 도입한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및 자금세탁방지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은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1월 모든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시행된다. 다만 가상자산 거래소가 해킹이나 전산 장애 시 이용자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은행에 준비금을 적립하는 것은 이달부터 바로 적용된다.

코빗은 이번 지침 시행으로 무엇보다도 고객들이 기존 1일 원화 입금한도가 30만원(한도계좌 1), 150만원(한도계좌 2)을 적용받던 것에서 이제 한도계정(원화 입금한도 1회/1일 500만원)으로 새롭게 변경돼 가상자산 투자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에서 이용자의 거래 목적(첫 원화입금 후 한 달간 매수 500만 원 이상)과 자금 원천을 확인하면 한도계정을 정상계정으로 전환 가능하며 하루 입출금한도를 5억원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위믹스 플레이, NFT 경매 서비스 ‘드롭스(Drops)’ 오픈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가 대체불가능토큰(NFT) 경매 서비스 ‘드롭스(Drops)’를 열었다.

드롭스에서 게임 NFT, 특별 NFT를 경매한다. 경매는 위믹스3.0 기반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과 동일한 잉글리시 옥션 방식(최고 입찰가가 최종 낙찰가로 결정)으로 진행된다. 위믹스 달러(WEMIX$)를 사용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 12일까지 △멜팅어스(Melting Earth) △볼리스(Ballies) △일드킹즈(Yield KingZ) 등 세 게임의 NFT 경매가 차례대로 시작한다.

◆XPLA,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 상장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XPLA 메인넷 거버넌스 코인 XPLA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한다. 고팍스는 원화 거래가 가능한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한 곳이다.

현재 XPLA 코인은 ‘크립토닷컴’, ‘게이트아이오’, ‘HTX(구 후오비 글로벌)’ 등 글로벌 거래소와 ‘빗썸‘, ‘코빗’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장 정책을 펼쳐 글로벌 어느 곳에서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메인넷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Oasys),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덱스랩(Dexlab) 등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을 온보딩하며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아주경제=배근미·임민철 기자 athena35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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