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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5일) 오후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상가 내 주거지에 출동해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앞서 오후 1시 10분쯤엔 A 씨의 형이 "어머니가 쓰러져 있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가 모친을 살해한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경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현장 감식과 가족 등 주변인 조사 등으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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