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일주일간 유동성 101.1조원 순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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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최근 내외 정세 동향, 미국 기준금리 관측, 경기회복과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소폭이나마 10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729위안으로 전날 1달러=7.1730위안 대비 0.0001위안, 0.001%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8935위안으로 전일 4.8722위안보다 0.0213위안, 0.44% 내렸다. 3거래일 만에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6881위안, 1홍콩달러=0.91753위안, 1영국 파운드=8.8741위안, 1스위스 프랑=7.9802위안, 1호주달러=4.6347위안, 1싱가포르 달러=5.2741위안, 1위안=184.4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6분(한국시간 10시56분) 시점에 1달러=7.3020~7.3022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410~4.941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22일 새벽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3066위안, 엔화에는 100엔=4.9368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2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14일물 2020억 위안(약 37조306억원 이율 1.95%)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105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실제 유동성 주입액은 970억 위안이다.
금주 들어 인민은행은 유동성 5520억 위안(101조1926억원)을 시중에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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