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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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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치킨 배달…교촌치킨, 건국대서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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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교촌치킨 건대점에서 출발한 자율주행 배송로봇 ‘뉴비’가 건국대학교 캠퍼스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교촌에프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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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엔비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다음 달 30일까지 교촌치킨 건대점과 건국대학교 간 배달 구간에 적용한다. 건국대학교 내 배달 주문을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배송한다.

주문은 로봇 배송 전문 B2C 주문 시스템인 '뉴비오더'를 통해 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뉴비오더 건국대캠퍼스'에 접속해 캠퍼스 내 지정된 위치로 배달 주문을 전송하면 된다. 주문을 받으면 뉴비가 스스로 교촌치킨 건대점을 찾아 치킨을 받은 후 배송한다.

교촌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자율주행 배송 로봇의 가맹점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상용화되면 인건비 절감, 배달 인력난 해소 등 운영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교촌은 배달로봇뿐 아니라 협동조리로봇, 드론배송 등 IT 서비스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협동 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산신도시1호점, 상일점, 한양대점, 면목점 등 4곳에서 협동조리로봇을 시범 도입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파블로항공'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경기 가평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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