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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단순 업무 무한 반복…"목적 달성된 뒤 칼같이 버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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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컨설팅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그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은 갈수록 단기 일자리만 늘어서, 계약이 끝나면 또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한다며 하루하루가 불안하다고 말합니다.

엄민재 기자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두 다리가 불편한 1급 지체장애인 박승리 씨는 오전 내내 컴퓨터와 씨름합니다.

치킨 제품에 대한 인터넷 블로그 반응을 수집해 회사에 보고하는 업무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