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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부산 기장군, ‘갑질근절·반부패 청렴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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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공직사회의 갑질 근절과 반부패를 위해 지난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인 이광수 교수를 초빙해 반부패 청렴 정책,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와 실천, 갑질 근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부정 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반부패·청렴에 관한 법령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분석하는 현장 활용형 강의로 진행돼 기장군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경제

기장군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청렴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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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특강이 공직자로서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원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갑질 없는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장군이 종합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는 기회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2023년 청렴 문화 체험교육 ▲청렴 자가 학습 교육 운영 ▲군 홈페이지 내 청렴소리함 운영 ▲갑질 피해 신고 지원센터 설치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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