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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새벽 4시20분쯤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119안전센터 앞에서 서대문구 소속 오수처리 차량이 편도 4차로 바깥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의식은 있지만 각각 머리와 양쪽 다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서울 은평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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