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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중국서 어린이 11명 유괴해 '인신매매', 30년 만에 단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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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어린이 11명을 유괴해 인신매매한 여성에게 30년 만에 사형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5살 때 납치돼 이제는 성인이 된 한 피해자의 노력이 처벌 강화의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된 60살 여성 위화잉에게 사형을 선고하자 피해자들이 감격에 겨워합니다.

위 씨는 지난 1993년부터 3년간 어린이 11명을 유괴해 팔아넘겼는데, 30년 만에 단죄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