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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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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선캠프 무상 제공 의혹' 이화영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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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자에게 주택을 받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로 사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조사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이 전 부지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대선을 앞둔 재작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부동산 업자 A 씨에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주택을 제공받아 무상으로 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주택을 이재명 대표의 대선 캠프 사무실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전 부지사 측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 13일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이 전 부지사의 증거인멸교사 혐의와 관련해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위한 심문기일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오는 26일 이 전 부지사의 공판을 마치고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추가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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