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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이슈 로봇이 온다

한화 모멘텀, “14㎏ 든다”…독일서 협동로봇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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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 2023에 HCR-14 전시
들어올릴 수 있는 무게 2㎏ 증가


매일경제

한화 모멘텀의 협동로봇 HCR-14의 홍보 이미지.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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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모멘텀 부문이 글로벌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신제품을 선보인다.

19일 한화 모멘텀은 EMO 2023에 HCR-14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EMO는 2년 주기로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HCR-14는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를 14㎏로 기존 대비 2㎏ 향상시켰다. 또 작업반경을 142㎝로 12㎝ 늘렸다. 한 공간에서 사람과 동시 작업이 가능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한화 모멘텀 관계자는 “상자를 창고에 쌓고 내리는 작업과 용접·기계에 가공물을 넣고 빼내는 작업 등에 특화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어기와 로봇 사이의 통신 속도를 개선해 동작 성능을 높였다. 또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로봇을 제어할 수 있게 했다.

서종휘 한화 로봇사업 담당 부장은 “정밀기계·자동화 설계 경험으로 다진 신뢰성으로 협동로봇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한화 호텔&리조트 등과 협력해 보안 및 푸드테크 등 서비스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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