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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예금 지급준비율 인하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04 포인트, 0.22% 상승한 3133.59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16.02 포인트, 0.16% 오른 1만213.61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55 포인트, 0.13% 밀린 2009.33으로 장을 열었다.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0.25% 포인트 내리면서 금융완화가 호재로 작용해 매수가 선행했다.
다만 주요 경제지표를 둘러싼 엇갈린 반응으로 매도가 유입하면서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금광주와 희토류 관련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석유주와 은행주, 보험주, 의약품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쯔진광업이 2.7%, 중국석유천연가스 1.8%, 중국석유화공 1.1%, 뤄양 몰리브덴 1.9%, 중국중처 1.2%, 헝루이 의약 1.7%, 중국교통건설 0.2%, 거리전기 0.1% 오르고 있다.
중국은행은 0.3%, 초상은행 0.8%, 공상은행 0.4%, 건설은행 0.16%, 농업은행 0.3%, 중국인수보험 0.6%, 중국핑안보험 1.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주력 양조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4%, 우량예 0.5%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2분(한국시간 11시32분) 시점에는 13.39 포인트, 0.43% 올라간 3139.94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33분 시점에 7.18 포인트, 0.07% 오른 1만204.77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34분 시점에 2008.81로 3.07 포인트, 0.1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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