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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제약사 GC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AB-101'과 글로벌 제약사 아피메드의 NK세포 인게이저 'AFM13'의 병용요법이 미국식품의약국(FDA)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C셀에 따르면 아피메드는 최근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패스트트랙 제도는 FDA가 심각하거나 의료 서비스가 충분하지 않은 질환을 치료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을 특별히 지정해 신속한 개발을 돕는 제도다.
AB-101은 GC셀이 아티바에 기술 수출한 동종 제대혈 유래 NK 세포치료제다. AFM13과 같은 인게이저는 세포를 끌어들여 면역반응 활성화를 돕는 약물이다.
AB-101과 AFM13의 병용요법은 난치성 호지킨 림프종과 말초 T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라고 GC셀은 전했다.
볼프강 피셔 아피메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FDA 패스트 트랙 지정은 우리의 병용 치료 요법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증거로 신속한 개발을 위해 FDA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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