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한 뒤 합동참모본부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우리 군의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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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이날 오전 11시 43분부터 11시 53분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약 650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제원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정밀 분석 중에 있다.
특히 대통령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비우고 러시아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북러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도발을 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도발과 관련해 "아무래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북한이) 언제든 미사일 발사를 할 수 있다는 표현인 것 같다"라며 "일종의 무력시위 성격"이라고 분석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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