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고객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속금융사다. 현대캐피탈 12번째 글로벌 금융법인이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 파이낸스'라는 브랜드명으로 현지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 각 모델에 최적화한 신차(중고차)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 또 현지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에서 제공하는 인증중고차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중고차할부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호주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잔가보장형 할부' 상품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할부 만기 시점까지 차량 중고차 가격(잔존가치)을 뺀 나머지 금액만 매월 나눠 내면 된다. 만기가 되면 고객은 남은 대출금을 내고 차량을 소유하거나 타던 차를 반납해 남은 할부 잔액을 상환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캐피탈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구축한 글로벌 IT시스템을 도입해 금융상품의 심사 시간을 크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이 직접 온라인 웹을 통해 계약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편리한 디지털 프로세스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챗봇과 실시간 채팅 상담서비스도 24시간 운영한다.
현대캐피탈 정형진 사장은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며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 판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현대캐피탈] 2024.11.2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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